본문 바로가기

감성수필7

산티아고 순례길, 나는 나에게 쉴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한다. 0113 화요일, 15일 차. 엘 부르고 라네로(El Brugo Ranero)에서 레온(Leon)까지이동 거리 38.5km 소요 시간 9시간. 0114 수요일 16일 차. 히온(Gijon) 방문, 레온(Leon) 휴식알베르게에는 순례자도 없고, 주인과는 왓츠앱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혼자 세요를 찍는다. 샤워실도, 화장실도 문을 닫지 않아도 되고, 분실 위험도 없다. 허기를 채울 길이 없어 어쩔 수 없이 10분을 돌아가서 주유소에서 빵과 물을 사고, 고이 간직했던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숙소에 난방이 없다. 통나무 장작에 불을 붙이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뿌듯한 일인지 알았다. 혼자서 알베르게를 독차지하는 일은 낯선 감정이다. 문을 걸어 잠그고 안락하면사도, 불안한 잠을 취했다. 산티아고 순례길 15일.. 2026. 1. 15.
산티아고 순례길, 세상의 모든 흔들리는 이에게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자를 위한 미사산티아고 대성당에는 거대한 향로가 있다.순례자들이 꼽는 가장 감동적인 순간인간은 언제 감동하는가. 여행의 감동 감동의 순간, 감동하는 사람, 감동을 주는 사람. 인간은 언제 감동할까. 순례자들이 꼽는 가장 감동적인 순간삶이 흔들리던 순간마다, 나를 붙잡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감동. noun,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 네이버 사전 정의이다. 感 느낄 감/한할 감부수 心 총획 13획1. 느끼다2. 감응하다(感應--), 느낌이 통하다(通--)3. 감동하다(感動--), 마음이 움직이다動 움직일 동부수 力 총획 11획1. 움직이다2. 옮기다3. 흔들리다 삶을 다시 사랑하게 만드는 힘 감동은 무엇인가에 의미를 느끼고, 마음이 움직이는 경험이다. 마음의 결이 심하게 흔들리는.. 2025. 11. 9.
산티아고 순례길 금지된 아름다움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왜 낙서가 많을까.사람들은 왜 낙서를 할까. 낙서의 심리학, 낙서에 담긴 존재와 고독, 공감과 연대 순례길의 낙서는 모순적이다. 금지된 아름다움.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 길에는 유명한 낙서 천국이 있다. 낙서에 담긴 감동과 용서, 위로와 고백 그리고 기도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라. Ultreia et Suseia.” “예술은 불안한 자들을 편안하게 하고, 편안한 자들을 불안하게 해야 한다.Art should comfort the disturbed and disturb the comfortable.” 낙서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인물, 자칭 예술 테러리스트, 뱅크시의 말이다. 낙서는 불안한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일까, 편안한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의 유명 관광지.. 2025. 11. 8.
산티아고 순례길 조금은 특별한 쉼과 잠 산티아고 순례길 추천 알베르게 베스트 5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잠은 어디에서 자는가.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숙소가 없는 여행은 불가능하다.순례자에게 숙소란 무엇인가.순례자 전용 숙소, 알베르게알베르게의 가장 무서운 적 빈대순례자들이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과 방법산티아고 순례길 추천 알베르게 베스트 5,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알베르게알베르게에 쌓인 순례자들의 사연 순례자 전용 숙소, 알베르게 2024년 통계에 의하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에 도착해서 완주 증명서를 받은 사람은 499,239명이다.* 프랑스 길을 걷는 비율은 전체에서 약 47%, 순례자들의 성별 분포는 여성 53%, 남성 46%로 나타난다. 순례길에서, 그들.. 2025. 11. 7.
산티아고 순례길 미쉐린 식당, 왜 사람들은 맛집에 열광할까. 산티아고 순례길 미식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에도 미쉐린 식당이 있을까.순례자들은 걸으면서 살이 찔까, 빠질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쾌락 지수100년 역사와 전통, 미쉐린의 별을 좇는 순례길의 일탈자동차 타이어 회사에서 왜 맛집 리스트에 집착할까.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 길, 추천 맛집 베스트 5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쾌락 지수 순례자들은 보통 춥고, 배고프고, 목마르다. 산티아고 순례길 800km에 달하는 길고, 험난한 여정에 비해 순례자들의 식사는 보통 소박하다. 사정상 식사를 거르기도 하고, 길을 걸으면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도 한다. 점점 피로는 쌓이고, 몸은 지쳐간다. 순례자에게 충분한 영양과 휴식은 중요하다. 음식은 피로를 풀고,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 마법이다. 순례자들.. 2025. 11. 6.
산티아고 순례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여행자들은 왜 일출을 보며 황홀감을 느낄까.여행 중에 석양을 보거나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황홀한 일출에 열광할까.매일 해 뜨는 순간을 보고 산 적이 있을까.순례자들이 뽑은 ‘일출과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 베스트 3나를 마주하는 황홀한 기억 사람들은 왜 황홀한 일출에 열광할까. 1월 1일 새벽, 해마다 산은 등산객으로 붐빈다. 첫날의 일출을 보려는 이유에서다. 한 해가 저물고, 시간이 바뀌는 새벽, 눈 쌓인 겨울 산은 온통 불빛으로 장관을 이룬다. 가쁜 숨을 고르고 나면, 산그리메가 온통 붉게 물드는 순간에 젖는다. 새로운 한 해를 맞는 각자의 안녕과 소원을 비는 의식이다. 여행 중에 만나는 일출이나 일몰이 특별한 이유는.. 2025. 11. 5.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