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순간/산티아고 순례32

산티아고 순례길,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2025년 1월 3일. 산티안고 순례길 5일 차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에서 에스테야(Estella)까지 21.80km, 4시간 소요. Albergue Hosteria de Curdidores 22유로산티아고 6일 차. 에스테야(Estella)에서 로그로뇨(Rogrono)까지 49.50km, 9시간 40분 소요. Albergue municipal de rogrono 10유로순례길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사람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출발점,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를 향하던 첫날, 우연처럼 동행을 만났고, 첫 숙소에서 중국, 스페인, 덴마크, 스페인 순례자들을 만났다. 매일 밤마다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 술잔을 비우며, 각자의 언어로 그날을 추억하는 법을 배운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 2026. 1. 5.
산티아고 순례길, 용서 산티아고 순례길 4일 차, 2026년 1월 2일.팜플로나(Pamplona)에서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까지. 약 25km, 5시간 소요. Albergue de los Padres Reparadores 9유로팜플로나를 빠져나와서 만나는 첫 번째 도시(Cizur Menor)에서 갑자기 스페인 경찰이 경적을 울리며 세웁니다. 혹시 무단횡단을 한 나를 여기까지 쫓아온 것이지 당황한 순간, 어디서 출발했는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묻고는, 푸엔테 라 레이나까지 화장실도, 물도, 음식점도 모두 닫았다며 지금 이 도시에서 정비를 하고 출발하라고 합니다. 부엔 까미노! 해피 뉴 이어! 살다 보니 경찰까지 울컥하게 만드는 순례길의 마법이었을까요. 사소한 것에도 감동하며 살았던 적이 있었는지 묻습.. 2026. 1. 3.
산티아고 순례길, 행복이란 2025년도 마지막 날과 2026년 첫날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는 것.산티아고 순례길 2일 차 최저 기온 -1 최고 1도, 흐린 뒤 맑음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다해 준 날.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에서 수비리(Zubiri)까지 약 21km, 5시간 소요.산티아고 순례길 3일 차 수비리(Zubiri)에서 팜플로나(Pamplona)까지 약 20.5km, 4시간 소요.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힘들 때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외로울 때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나태주, 행복 전문.순례길에서는 누구도 저녁에 돌아갈 집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 평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침대와 바람을 막는 공간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알베르게는 순례자에게 허락한 그날의 행복의 결이 얼마나 부.. 2026. 1. 2.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의 교감 2025년 12월 29일 인천공항에서 파리 드골 공항까지 14시간 15분 비행. 프랑스 파리, 한국과의 시차 8시간 그리고 파리에서 바욘까지 10시간, 약 800km. 아직 끝이 아닙니다. 또 바욘에서 생장까지 오전 8시 50분 기차로 출발, 9시 50분 도착. 공항에서, 기차역에서 대기 시간까지 꼬박 이틀이 걸린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여정.파리의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주의하라는 말도, 도착하자마자 다른 세상의 언어와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프랑스어도, 스페인어도 하나도 안 보이고, 안 들립니다. 발음이 정말 생소하기 때문에 같은 곳을 말해도, 완전 다른 도시로 들리는 마법. 낯선 언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야 하는데, 안 되는 영어로 무언가를 물어보면 불어로, 스페인어로 얘기해 .. 2025. 12. 31.
산티아고 순례길, 지금 나에게 필요한 용기 왜 굳이 겨울 산티아고 순례길인가. 파리에서 생장까지 가는 법. 야간열차를 선택한 이유. 노틀담 대성당에서 시작되는 진짜 순례의 길. 센강을 따라 걸으면서 꼭 봐야 할 것. 나만의 불온한 낭만 불온하다, 사상이나 태도 따위가 통치 권력이나 체제에 순응하지 않고 맞서는 성질이 있다. 국어사전의 정의이다. 과연 누가 누구를 불온하다고 규정하는 것일까. 오랜 망설임 끝에 비행기 예약을 마쳤다. 나만의 불온한 낭만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2월 29일 12:05 KE901 출발해서, 18:30 파리 Paris Charles de Gaulle Airport 도착하는 여정이다. 장장 14시간 25분의 비행을 나는 왜, 굳이 겨울에 떠나려는 것일까. 그리고 다시 야간열차에 지친 몸을 싣고, 밤새 바욘까지 이동이라니.. 2025. 11. 24.
산티아고 순례길, 내 마음의 카카오 아스트로가(Astorga) 유럽의 초콜릿 발상지, 초콜릿 도시의 탄생초콜릿과 카카오피로를 풀어주는 에너지 드링크 아스트로가 초콜릿 박물관(Museo del Chocolate) 관람 포인트아스트로가 초콜릿 가게 추천 5곳 카카오톡(KakaoTalk) 이름 뜻은 무엇일까? 카카오톡의 ‘카카오(Kakao)’는 어디서 온 이름일까. 왜 초콜릿을 상징하는 이름을 썼을까. 초콜릿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카카오톡의 이름은 초콜릿의 원료 카카오(cacao)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이미지 전략이다. *출처 Korea Joongang Daily 2011년 4월 11일 “Kakao service going global” 카카오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 재배되었고, 16세기 초 스페인이 멕시코와 중.. 2025. 11. 20.

개인정보처리방침